2006/08/18 08:13
[낙서]
| SERI(삼성경제연구소) 게시판에서 읽은 취업준비 5종 세트 중 인상적인 부분만 발췌했다. 이 내용들이 어찌 취업준비생에만 한정된 덕목이겠는가... 하지만... 읽고 있으면 또 가슴이 답답해 진다. 핵심, 도전, 글로벌, 변화, 목표, ... 좋은 말이지만... ---------------------------------------------------------------------------- 헤드헌터가 말하는 취업준비 5종 세트 안녕하십니까? 커리어케어라고 하는 헤드헌팅회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는 박선규입니다. 취업과 이직을 통해 여러가지 경험들을 갖고 계신 분들을 접하면서 느낀 점을 전하고자 합니다. 1. 글로벌 경쟁시대, 기업에 맞는 글로벌 마인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시대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영어는 기본이며 제2외국어 하나 정도를 준비하셔야 합니다. 요즘은 왠만한 수준의 영어는 기본적으로 다들 하는데 이런 사람들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제2외국어 하나 정도는 실력을 키워 두시는 것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입사후, 영어의 경우에도 비즈니스 영어가 가능할 정도로 지속적인 학습이 요구됩니다. 삼성그룹의 경우에도 해외전문가들을 양성하고 있는데 능력이 되지 않으면 기회가 없습니다. 2. 직무 연관성 있는 인턴경력 요즘은 다양한 회사에서 인턴 경력을 이력서의 주요 점검사항으로 검토하고 있어, 근무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 인턴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는 인턴사원이 채용되는 경우가 적었는데 요즘은 그 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취업 준비를 위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외국계 기업의 경우는 필수사항이라고 보셔도 무방할 정도인데 중요한 것은 직무 연관성있는 인턴 경력을 쌓으시라는 것입니다. 요즘 기업은 신입보다도 ‘경력 같은 신입’을 원하는 추세를 띠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입사와 동시에 기업의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직무와 연관성 있는 인턴 경력을 쌓으신다면 기업이 원하는 경쟁력을 갖게 되는 것이고 이는 기업이 바라는 바 입니다. 3.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도전정신 신입 채용을 위해 인터뷰를 해보면 '신입'이라는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들을 종종 목격하게 됩니다. 기업에서 인재를 채용할 때는 그로 인해 특수한 목적(기술,업무,능력 등)을 얻으려 하는 것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것이 있는데, 신입의 경우에는 후자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요즘 취업세태로 인해 자신감을 잃어서인지 도전정신 조차도 찾아 보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도전정신은 변화하는 기업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신입사원에게서 볼 수 있는 새로운 모습 중 하나가 도전정신인데, 기업은 이런 도전정신을 지닌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4.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목표의식 요즘은 이력서에 대해 조언을 해주는 사이트가 생길 정도로 서류준비에는 많은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데 중요한 것은 이력서를 통해 얼마나 자신을 잘 표현해 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면접에 참여를 해보면 이력서를 달달 외운 듯한 느낌, 천편일률적인 대답이 대부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데 이는 목표의식의 부재에서 비롯되는 것이라 봅니다. 기업은 핵심인재를 영입하고 이를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신입의 경우도 입사시부터 핵심인재로서의 역량이 있는 사람들을 별도 관리하는 회사도 있을 만큼 ‘투자’를 하고 있는데 핵심인재로 성장해야 할 당사자들이 목표의식이 없는 ‘통과의례’식 인터뷰를 한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습니다. 목표의식은 자신 뿐 아니라 회사에도 커다란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 하셨으면 합니다. 5. 휘어지기는 하더라고 구부러지지 않는 유연성 이기주의(지나친 개인주의)로 인해 사회적 도덕성이 침해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곤 하는데, 기업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기적인 사람들을 포용해 줄 만큼 여유가 없기에 ‘왕따’도 생겨나는 것이며, 이런 사람들은 중도에 하차를 하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조직내에서 ‘유연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는 세계적인 기업은 물론이고 국내 기업에서도 채용 또는 승진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유연성을 가진 사람은 기업의 변화에 적응하여 오래 살아남을 수 있기에 장기근속을 하게 되며 이는 최근 기업들의 ‘대체인력수급’이라는 걱정을 덜어주게 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세계적인 기업이나 국내 기업이 장기근속을 채용의 최우선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도 바로 이 유연이 부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상과 같이 헤드헌터로서 취업준비 5종세트를 열거해 보았는데 다소 형이상학적으로 해석이 되더라도 이 5가지 세트를 찬찬히 뜯어보면 세트별로 실행 가능한 일들이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실행가능한 일들을 하나씩 풀어 나가시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시길 빌어봅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빠른 취업을 기원하며…… ---------------------------------------------------------------------------- 정보의 비대칭성에서 출발해야 우선 근원적인 물음에서 시작해야할거 같다. 과연 '나'라는 존재를 어떻게 알릴 수 있을까 라는 문제에서 부터. 따져보면 취업을 결정한다는 것은 사용자 입장에서는 스크리닝을 하는 과정이요, 지원자 입장에서는 시그날링을 하는 과정이다. 기업은 최적의 지원자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고 (스크리닝), 지원자는 자신이 그 최적의 지원자임을 효과적으로 끊임없이 보여줘야 한다 (시그날링). 과연 이문제는 왜 발생할까? 그 이유는 당연히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이다. 나는 나에데한 정보를 갖고 있지만 사용자는 '나'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내가 그 자리의 최적임자라고 내가 생각해도 사용자는 그 내용을 모르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는 방법은? 원론적이긴 하지만 간단하다. 사용자 입장에서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해 주면 된다. (사실은 대단히 복잡하고 여려운 문제임) 수많은 경쟁자 중에서 내가 최적의 지원자라는 시그날을 어떻게 보낼까? 이는 지원하는 자리(포지션)에 따라 다른 문제다. 사람들은 이 문제를 일반화 시켜 지원자가 갖춰야할 소양과 기본 준비가 대동소이 한듯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지원하는 자리에 따라 전문적인 지식도 다르고 향후 계획도 다 제각각이어야 한다. 업태나 업종에 따라서도 업무 태도가 달라야 하고 심지어 요구하는 경력도 자리에 따라 다 다르다. 따라서 현명한 지원자라면 남들이 다 따라할 수 있는 부분, 예를 들면 학업과 관련된 부분, 이외에 남들이 쉽게 따라 갖추지 못하는 부분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그러한 부분들은 반드시 시그날로서 효과가 있어야 한다. ---------------------------------------------------------------------------- 기업체 인사담당자로서... 막연히 일할 곳을 찾는다기 보다 관심 업종이나 직업의 종류를 Targeting하는 것이 우선이라 봅니다. 그래서 나는 이러이러한 점이 장점이니 써주십시요라는 무차별적인 어필보다는 나는 이러한 이유로 해당 업종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나의 이러한 점은 해당 회사에 이런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는 'Ready made appeal'이 좀 더 설득력있다고 생각합니다. 1. 관심 업종(회사, 직업)을 한정하라. 너무 좁히면 곤란합니다. 2. 자신과의 연관성을 한두가지로 정리하라. 너무 논리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일상적 소재 즉 누구나 공감할 만한 내용이되 유머가 첨부되면 더욱 환상적이겠지요. 3. 필요한 지식/기술/자격증으로 무장하라. 이것은 물론 기본에 해당하는 것이지요. 4. 관련 업종의 최신 기사는 꼼꼼히 취득하라. 옛날 외환위기 이전 사실을 당면 사실인양 얘기하면 좀 곤란하지요... 5. CEO가 되겠다는 각오로 무장하고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졌다고 하지만 그런 도전적이고 적극적 사고를 지닌 사람을 선호하는 경향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면전에서 '사장 이 되고 싶어요'라고 순진한 얼굴로 크게 외치진 마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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