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1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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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도란] 등산&출사 팀의 양수리-수종사-남이섬 소개입니다.

일시 : 2008년 4월 19일
출발예정시각 : 07시 30분
도착예정시각 : 16시 00분
예상 경로 :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두물머리) -> 양수리 영화촬영소 -> 남이섬(강원도 춘천시) -> 수원
소요 거리 : 양수리 (51.9Km), 남이섬 (89.8Km)

일단 전체 지도를 보겠습니다.


이동 루트는 수원을 출발해서 43번 국도를 따라 죽전->광주로 간 뒤 다시 45번 국도로 갈아타서 하남->팔당->남양주시->양수리->대성리->남이섬 으로 가게 됩니다.

추후 양수리, 운길산, 수종사를 다시 가시려는 분들은 최근에 개통한 중앙선 팔당역을 이용하시면 좋습니다.  청량리에서 탈 수 있는데 팔당댐 근처 팔당역까지 전철을 타고 갈 수 있으며 여기서 양수리까지는 버스를 이용하셔도 되고 바로 운길산으로 산행해서 수종사 거쳐 내려와도 좋다고 합니다.

자가용으로 가시려는 분들 중 서울에서 가시는 분들은 강북강변도로를 타고 쭈욱 동쪽으로 가셔서 6번 국도 양평방향으로 가다가 양평 못미쳐서 양수리에서 나오시면 되고 올림픽도로를 타시면 미사리 지나서 팔당대교에서 강북으로 건너가서 역시 6번 국도를 타고 양평방향으로 가다가 양수리에서 나가시면 됩니다. (양수리에서 나가는 방법은 6번 국도 타고 팔당대교 부근을 지나면 터널이 연속으로 5개가 나오는데 터널 지나자 마자 오른쪽으로 빠져서 지방도로를 타든가 아니면 하나 다음 램프에서 나오셔도 됩니다.)




◈ 예봉산(683m) - 운길산(610m)

중앙선 복선전철이 2007년 말에 개통되면서 팔당역에서 가까운 예봉산-운길산 코스가 많은 등산인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따지고 보면 북한산이나 도봉산 보다 더 교통이 편리한 편이며 아직은 그다지 사람도 많지 않지만 경치도 빼어나고 먹거리도 많으니 인기가 많을만 합니다.



예봉산-운길산 종주 코스는 넉넉하게 6시간 정도를 잡아야 한다고 합니다. 예봉산-운길산 산행 코스에 대한 소개는 신문기사로 대신합니다. ( 참고 기사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8030701032030008002 )

한편, 우리는 이번에 운길산 산행만 하게 되는데 이는 3시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수종사.

수종사는 조선 세조가 머물면서 피부병을 치료했다고 해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병 치료를 위해 금강산에 다녀오다 이 곳에서 하룻밤을 묵던 세조가 한밤중 종소리에 잠에서 깼는데 큰 바위굴 속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가 마치 종소리처럼 울려 이곳에 절을 짓고 '수종사(水鐘寺)'라 불렀다 합니다.

수종사는 운길산 8부 능선쯤에 위치한 크지 않은 절이지만 산 아래 한강을 바라보는 조망이 좋아서 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해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수종사는 특히 탐방객에게 무료로 녹차를 대접해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다래헌이라는 전면 통유리의 전통가옥을 지어놓고 무료로 녹차를 주고 있는데 대신 셀프 서비스이며 매뉴얼대로 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전통차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뉴얼대로 하지 않으면 보살님께 약간의 꾸지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무료이긴 하나 나올 때 복전함에 얼마간 보시를 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해뜨기 전에 가면 수종사에서 운해 위로 뜨는 해를 촬영할 수 있는 행운이 있긴 하지만...  거의 10번에 한번 있을까말까한 행운이므로 쉽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일전에 한번 그런 행운이 있을 뻔 했으나 몇분 늦어서 너무 밝아서 묘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가는 방법은 양수리 근처에 있는 진중삼거리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조금 가다가 조안 우체국 근처에서 운길산 방향으로 샛길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보통 산행을 하시려면 여기서부터 걸어 들어가면 되고 운전이 능숙하다면 차를 몰고 수종사 주차장까지 올라가도 되는데 길이 무척 험합니다. 비포장도 있고 등판각도가 꽤 심하기 때문에 운전이 미숙하다면 비추천입니다.  특히 휴일에 10시 넘어서는 좁은 1차로 산길에 차들이 길게 늘어서 있기 때문에 무지 심한 스트레스를 겪어야 할 것입니다.  저는 10시 넘어서는 절대 안다닙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좁고 경사 급한 길을 꽤 가야 합니다.)



◈ 두물머리 (양수리)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 (두개의 큰 물)이 합쳐지는 곳의 입구라는 뜻의 순 우리말 지명이죠.  여기서 양수리라는 명칭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양수리는 사실 양평에 있는 행정구역의 이름이지만 일반적으로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쳐지는 곳 주변과 가운데 섬을 통털어서 지칭하곤 합니다.  (위 지도 참고)  따라서 강 우측만 양수리라고 원래 해야 맞지만 강 서쪽의 영화 촬영소도 "양수리 영화촬영소"라고 하기도 합니다. (사실 그곳은 양수리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사실 양수리가 그다지 크게 사진 찍기 괜찮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많이 알려진 명소이고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을 위해 시에서 아래 사진과 같이 황포돗대까지 배치해 두었습니다.  아마 아래 사진은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시간이 좀 남으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두물머리는 꽤 오래전에 018 휴대폰 광고에서 "사랑은 움직이는 거야"라는 카피가 크게 유행했을 때 CF를 찍은 장소로 알려지면서 급 유명세를 탔다고 생각됩니다.  촬영 포인트는 아래 황포돗대가 있는 곳 주변이며 시간대가 중요한데 해뜨기 직전이나 직후에 물안개가 피었을 때가 괜찮다고 합니다.






◈ 세미원

세미원은 양수리 안에 있는 식물원 이름입니다.  특히 주변에 연꽃을 많이 심어놔서 연꽃 촬영 시즌에서는 서울 근교에서 쉽게 갈 수 있는 유명 촬영지로 많은 사람들이 오곤 합니다.  또한 다른 나라의 수상식물들도 많이 들여놨기 때문에 나름 쏠쏠하게 촬영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 나들이객들이 많이 옵니다.)  입장료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영화 촬영소

아래 사진은 유명한 공동경비구역 JSA 촬영 세트 중 판문점 세트장입니다.  이병호, 송강호 등이 나온 스틸사진으로도 유명하죠. 

이런 세트장 외에도 7~80년대 시골 거리 세트장과 역시 유명한 취화선 세트장 등도 볼거리로 좋습니다.


아래 사진은 전통가옥 세트장입니다. 




◈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최근에는 이러한 국수집의 호황으로 인해 비슷한 영업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는데 제 기억에는 이집이 원조입니다. 수종사 입구에서 대성리 방향으로 약 500m 전방 길가 좌측에 있습니다.



이집의 유명세는 아래 사진과 같은 동치미 국물에 시원스럽게 말아서 나오는 국수에 있습니다. 반찬도 역시 백김치인지 물김치 인지...  살짝 얼은 물과 함께 마시면 더운 날 무지 좋죠.  꽤 많이 먹었지만 아직도 생각만 하면 입안에 침이 굅니다.  가격은 5000원이고 만두나 빈대떡, 동동주 같은 메뉴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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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영 | 2008/04/17 08:00 | PERMALINK | EDIT/DEL | REPLY
와.. 최수석님 감사합니다. 진행으로서 이 걸 저희가 했어야 하는데.. 사진/여행 쪽으로 엄청나게 경험이 많으신 것 같습니다 ^-^/
오준영 | 2008/04/17 08:11 | PERMALINK | EDIT/DEL | REPLY
메일 아래 사진들을 보니 문외한인 저도 뽐뿌의 힘을 느끼고 있네요 ㅎㅎ 정말 많이 느끼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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