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3 23:00
2007/08/13 23:00 2007/08/13 23:00

2007년 여름 휴가 여행 - 울릉도 여행 - 첫째날

#0. 우리가 신청한 울릉도 패키지 여행의 내역이다. 아래와 같은 내용에 1인당 25만원이다. 성수기 가격치고 나쁘지 않았다. 내가 직접 배 티켓 끊고 숙소 예약하고 식사비, 관광 등 포함하면 저 가격 넘을 것 같아서 더 고민 안하고 결정했다. 즉, 1인당 25만원에 "왕복선박료 + 숙박료 + 케이블카 + 울릉도 일주 유람선 + 육로관광 + 식사(5식)"포함된 여행이다.





프린트용 대형지도

#1. 전날 묵호항에 미리 도착해서 주차장 요금을 봤는데 무려 1일에 7천원. 2박3일이므로 3일이면 2만1원이나 된다. 그래서, 무료 주차장 널널한 어달항까지 가서 민박집을 고른 것이고 어달해수욕장 주변에 있는 인천 민박에서 하룻밤 보냈다. 우리가 묵은 곳은 1층 맨 오른쪽 방. 궂은 날씨 때문인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박에 3만원을 받았다. 바로 앞 찻길을 지나면 바로 바다이므로 아침 일출을 방안에서 볼 수도 있다. (지만 일출에 목말라하는 초짜 찍사 딱지는 떼었기 때문에 날이 훤할 때까지 내쳐 잤다)



#2. 아침에 어달항에서 동해안 별미인 곰치국으로 조식을 하고 택시를 타고 묵호항에 도착했다. 민박집 주인께 택시를 요청하니 전화로 바로 불러주더라. 거의 5분만에 택시 도착. 거의 기본요금으로 묵호항에 도착했다. 울릉도 가는 배는 포항과 묵호 등이 있는데 포항에서는 3시간, 묵호에서는 2시간 반 걸린다.



#3. 배는 10시 배였는데 한시간 일찍 도착해서 여유있게 기다렸다. 기다리는 와중에 박여사는 배멀미 약을 복용했는데... "오빠, 오빠는 멀미약 안먹어도 돼?", "어, 나는 배멀미 안해" ==> 울릉도 가는 도중에 난 배멀미로 3번 화장실에서 구토를 했다. 물론 박여사는 끄떡 없었다.



#4. 울릉도행 배를 타기에 앞서... 날씨 짱짱한 게 기분 좋았다.



#5. 울릉도행 배의 내부 모습. 의자에 앉아서 2시간 반. 배멀미 때문에 힘든 시간이었다. 저 뒤에 보이는 게 화장실 입구. 멀미 때문에 뻔질나게 들낙거렸다.



#6 드디어,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했다. 선착장에는 여러 패키지 여행 업체가 자기의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를 기다리는 "웰컴투울릉도"라는 여행사의 피켓이 오른쪽에 약간 보인다.



#7. 드디어 울릉도 도동항에 첫발을 내딛다.



#8. 배는 규모가 꽤 큰데도 워낙 파도가 거세서 배멀미 하는 사람들이 아주 많았다. 하선 하고 난 후는 각자 여행사 앞으로 집결.



#9. 드디어 울릉도에서 첫 식사. 여기는 여관을 운영하는 사장님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이다. 밥값이 비싼 울릉도에서 비록 패키지에 포함된 밥이었지만 우리 입에는 그리 나쁘지 않았다.



#10. 가운데 보이는 나물이 울릉도 특산물인 "명이나물"이다. "명이나물"은 다른 말로 "산마늘"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간장에 절여서 나물로 먹는다고 한다. 약간 톡 쏘는듯한 독특한 맛이 있었다. (맛있긴 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사오진 않았다.)



#11. 도동항 거리에서 바라본 항구. 왼쪽의 배 중 앞의 것이 우리가 타고온 한겨레호이고 뒤의 것은 포항에서 온 선플라워호로 우리가 타고온 한겨레호보다 좀더 크다. 바닷가에는 여러 행상들이 각종 먹거리를 팔고 있었는데 생선은 계절상 오징어 밖에 잡히는 게 없다고 한다. (따라서 오징어 이외는 모두 외지에서 사온 것이라고 함)



#12. 도동항 전경. 오른 쪽의 깎아지른듯한 절벽. 울릉도에서는 흔한 풍경이었다.



#13. 항구 오른쪽 해안 산책로. 낚시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14. 산책로 곳곳에서 이런 해물들을 팔고 있었다. 그다지 싸 보이지 않아서 그냥 패쑤!



#15. 우리가 도착한 날은 머물렀던 사흘 중 가장 파도가 약했던 날이었는데도 파도가 꽤 거셌다.



#16. 여기는 도동항 좌측 산책로. 이길로 쭈욱 가면 등대가 나온다. 산책로 주변 경관이 아주 뛰어난데 울릉도 일주 유람선 출발까지 두시간이 남아서 우리는 이길을 따라 행남등대까지 다녀오기로 했다.



#17. 우리처럼 등대까지 산책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18. 이 배는 산책로 주변 음식점에 물건을 대는 배로 보인다.



#19. "용궁"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으로 간단한 회와 주류 등을 파는 것 같았다. 뭐 이정도 관광지에 이런 음식점이 어찌 없을손가? 그나마 그다지 경관을 회손시켜 보이지는 않았다. (크게 틀어놓는 유행가만 좀 없었어도 좋았을 것을...)



#20. 주변 기암괴석들이 모두 화산 폭발에 의한 것들이라서 가스가 빠져나온 흔적으로 인해 아주 특이한 모습을 보인다. 언틋 보면 녹슨 철모 같아 보이기도 하고...



#21. 박여사 인증샷. 바람이 거세서 모자를 꼭 잡고 있다.



#22. 행남등대 가기 바로 전의 대나무밭 입구.



#23. 대나무 밭은 사람 키를 훌쩍 넘겨서 원시림 속을 걷는듯한 느낌을 준다.



#24. 행남등대의 관리소 건물로 새로 지은 듯한 건물이 말끔하다.



#25. 행남등대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릉도 제1의 항구인 "저동항"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관이 아주 일품이었다. (강추!!!)



#26. 울릉도 일주 유람선을 드디어 탔다. 배가 출발하자 엄청난 갈매기들이 새우깡 구걸을 위한 선회 비행을 시작했다. 언제부터 갈매기들이 이렇게 새우깡을 좋아했는지 모르지만 새우깡 매출의 꽤 많은 비율을 갈매기들이 담당할 것 같다. 농심에서는 갈매기들의 Needs까지도 연구해서 제품 개선을 하게 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27. 우측 갈매기가 새우깡 하나를 포착하기 직전이다. 다른 갈매기들도 저마다 각자의 목표물을 낚아채기 위해 정신없다.



#28. 가까이에서 찍은 갈매기 두마리. (이 정도 사진 찍기 위해 무지 많은 샷을 날려야 했다.)



#29. "새우깡 하나만 던져줍쇼~"



#30. 구걸은 하지만 그래도 나름 포스는 꽤 있어 보인다.



#31. 울릉도 주변에 많은 섬들이 나름대로 이름들이 있지만 이 섬이 제일 이름과 맞아 떨어져 보인다. 이 섬의 이름은 뭘까? (정답 : 코끼리섬)



#32. 울릉도 안에 있는 7~80년대 풍의 빵집. 울릉도 내는 이렇게 많은 상점들이 꽤나 오래된 스타일이었다.



#33. 옛날 생각이 나서 빵 몇개 사봤다. (다음날 성인봉 등산 중에 빵을 먹었지만 맛은 정말 아니올시다였다.)



#34. 울릉도 특산 먹거리 중에 하나인 홍합밥. 울릉도에서 잡은 싱싱한 홍합 조갯살을 밥과 같이 해서 비빔밥 스타일로 먹는 건데 아주 맛있었다. 하지만 홍합 특유의 맛 때문이라기 보다는 참기름 등의 양념 역할도 컸다. 홍합밥 비슷한 음식을 뭍에서도 개발하면 엇비슷한 맛이 나올 것 같았다.



#35. 홍합밥에 같이 나오는 나물 반찬. 울릉도는 섬 전체에 강수량이 풍부하고 화산섬이라 물이 풍부해서 나물 농사가 잘 된다고 한다. (땅이 경사가 심해서 나물 농사 외에는 짓기가 힘들다고 한다.) 앞에 있는 나물은 울릉도 더덕을 졸인 것이 되겠다. 다른 나물들도 아주 맛있었다.



#36. 우리가 간 홍합밥집은 인터넷으로 찾아낸 유명한 밥집이었는데 내부는 이렇게 아담한 편이다. 하지만 내부시설은 아주 깔끔했었고 모범음식점이기도 했다. 한편 홍합밥은 밥 지을 때 넣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30분 전에 예약을 해 둬야 한다고 했다. 예약없이 간 우리는 두그릇을 예약하고 30분 동안 주변을 돌다가 다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다.



#37. 도동항에서 홍합밥으로 제일 유명한 "보배식당". 전화번호 054-791-2683. 사전 예약 필수. 도동항에서 안쪽으로 좀 들어가야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전화로 가는 방법을 물어보고 가는 게 좋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rackback Address :: http://colanut.com/chgyver/trackback/110
[로그인][오픈아이디란?]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 PREV  *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36   *  NEXT ▶
전체 (136)
낙서 (18)
여행 (36)
관심 (32)
가족 (3)
친구 (14)
생활 (10)
회사 (8)
문화 (2)
사진 (13)
Statistics Graph
총 방문 : 301083
오늘 : 36 , 어제 : 96